판상형 타워형 차이, 장점, 단점 알아두기

요즘 아파트들을 보면 다양한 형태의 구조들이 존재하는데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한 ‘판상형’과 최근 인기있는 ‘타워형’구조 두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가지 구조의 차이점과 각각의 특징 및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 구조 중에서도 왜 하필이면 “판상형”과 “타워형”인가요?
우리나라 주거형태중 80%이상 차지하는것이 바로 아파트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또한 계속해서 새로운 아파트들이 지어지고 있죠. 하지만 이렇게 지어진 아파트마다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요? 아마 생활하기 불편하겠죠? 그래서 나온것이 바로 설계방식인 <평면설계>입니다. 평면설계란 건축물 내부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둥과 벽 등 여러 요소를 이용해 공간을 구획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같은 평수라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실사용 면적이 달라지는거죠. 예를 들어 방 2개짜리 24평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거실-주방-방 1개씩 일렬로 배치하면 실제로는 방이 3개인 셈이고, 반대로 현관 옆에 작은 침실을 두면 주방 겸 거실이 훨씬 넓어지게 됩니다. 즉, 동일한 평형이라도 어떤 방향으로 가구를 배치하느냐에 따라 실내면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판상형과 타워형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먼저 판상형이란 일자형으로 된 건물이라는 뜻으로 주로 남향배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한마디로 앞뒤로 창문이 나있어 통풍이 잘되고 채광이 우수하며 사생활 보호 효과가 크다는 거죠. 반면 타워형은 탑처럼 위로 솟은 모양이라 조망권 확보가 용이하지만 환기가 어렵고 일조량이 부족하답니다. 게다가 동간거리가 좁아 사생활 침해 우려도 있구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일부 건설사에선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4베이(Bay) 또는 5베이 형식으로 설계하기도 합니다.

그럼 저는 어떤 구조가 좋을까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구조가 다를 뿐이죠. 다만 제가 추천드리는건 자녀가 아직 어린 신혼부부라면 판상형을,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라면 타워형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둘 다 살아본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는거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판상형과 타워형의 개념과 각 구조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내집마련 계획 세울 때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시간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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